출근길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던 서울은 지금은 비가 잠시 그쳤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고 있는데요, 하지만 서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제법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비는, 내리는 지역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치 소나기처럼 지나겠습니다.
소강상태를 보이는 시간이 많지만, 비가 내리는 동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에는 산발적인 비가,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호남, 경남 서부 내륙에 20~60mm, 그 밖의 내륙에 5~40mm입니다.
제법 많은 양이어서 가뭄이 극심한 지역에 제대로 내리기만 한다면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쉬어갑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27도, 대전과 광주 28도로 어제와 큰 차이 없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치지만, 모레까지는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또, 주 후반에는 본격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목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시작부터 반가운 장마 소식이 있습니다.
게릴라성 호우가 아닌 제대로 된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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